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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 : 세상을 베는자

[NAL 소설4장]연합과 계략

작성자 풍뇌칼날 강호무림 | 귀영 | Lv.16
조회 15873 등록일 2014-12-19

 

 

연합과 계략

 

 

 

 

 

태산이 짓누르듯 무거운 공기에 장내가 답답하다.

한결의 장문인들이 생전에 사용하던 무기가 위풍당당하게 대청의 앞쪽에 진열되어 있고

언제라도 방파를 위해서라면 뛰어 나올듯한 그 기세조차 어쩐지 오늘 만큼은 쓸쓸해 보인다.

 

 

 

허벅지 자상, 암기에 찔린듯 함

폭발로 인한 전신 화상, 하체 상당부분 유실, 오른쪽 부위 화염으로 소실

내장파열, 고막파열, 기도손상

특이사항 동공확장, 눈동자전체가 푸른색. 내혼이공 흔적 추청

주변 30장 이내에 인기척 발견, 가지런한 발자국 발견, 여자로 추정

어지러운 핏자국과 몸에 뱀문신을 한 일단의 5구 시체 발견,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움…’

 

 

개방 6급제자의 보고서를 개방방주가 들고 한결 방파대청을 찾았다.

그렇잖아도 가득한 주름살에 더 늙어 보이는 그가 오늘은 더욱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앉아있다.

 

 

천군진영에 재앙 같은 소식이구려한결에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되어 안타깝소

내 개방방주로 50년 세월을 지냈건만 이런 일을 상상이나 했겠소이런이런..”

 

 

무거운 침묵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모든 사람들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무명신은 오늘부로 방주직에서 사임하고자 합니다.”

갑자기 장내가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사형! 무슨 말씀이세요? 지금이야 말로 사형 두 어깨에 한결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은별 부방주미안하게 됐네. 나의 뒤를 이어 한결을 잘 이끌어주게나

호법님들께서도 은별부방주에게..아니, 은별방주를 잘 보좌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휘 전임 방주의 죽음에 연관된 이 모든 일의 전모를 반드시 알아내야겠습니다.

지금은 전쟁중이란 것도 잘 압니다. 허나, 어쩌면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전쟁입니다.

잘 알려진 적보다 보이지 않는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법입니다.”

 

 

무명신 방주, 가휘 전임 방주를 시해한 원흉이 천군내부에 있다는 말인가?”

 

 

새벽사형,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그런 소문이 났다가는 천군진영의 연합은 와해 될 겁니다.

저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은별아사형으로써 너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구나..미안하다.

허나 너는 한결이 낳은 최고의 인재가 아니더냐비록 여자의 몸이라 할지라도

너의 현명함과 지혜로움은 한결을 능히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새벽사형, 은별방주를 잘 보좌해주시길 바랍니다.”

 

 

…”

사형…”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가휘

그리고 개방의 모든 정보력이 총동원된 2차조사 결과에서 가휘는 암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누구에게, 왜 암살당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더욱이, 푸른 눈동자는 틀림없는 내혼이공이 시행되었음을 말해주었다.

다름아닌, 무림 10대고수인 가휘의 가공할 내력이 혹여 혈군이나 천군내부의 적에게 갔을 경우

그것이 미치게 될 영향력은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 되기에 무명신은 방주직을 내려놓고

홀로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코자 떠났다.

 

 

 

 

 

 

와룡에서 40여리 떨어진 거대한 호수동랑호

그 동랑호 한가운데 꽤 큰 규모의 와도라는 섬이 있다.

섬의 형상이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와도라 부른다.

와도는 원래 호수 한가운데 퇴적물이 쌓여 생성된 넓은 들판 같은 섬이었으나 한결의 사조들은

인근의 신불산과 화괴산의 거대한 암석들을 옮겨왔고 인위적인 봉우리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에 거대한 방파영지를 건설했다.

 

드넓은 호수 한가운데 우뚝 솟은 천연의 요새와 같은 천군의 중심, 한결방파영지가 있다.

각종 물자들은 배를 이용하여 수송하지만 대부분의 한결 제자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는다.

한결의 제자라면 누구나 초상비를 운용할수 있기 때문에 물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기 때문이다.

오늘 한결의 방파영지에 수많은 천군의 수뇌부들이 모여들었다.

 

 

수근 수근

온통 장내가 작고 낮은 목소리로 가득했다.

 

..조용히해..목소리 높였다가 걸리면 단숨에 목이 날아 갈걸쌔

 

아니 이봐도대체 누가이걸 믿으란 말인가? 가휘 전임방주가 암습으로 죽다니..말이 돼?”

 

그게 말야..천군에서 그랬다는 말이 있어…”

 

대끼이사람아..그런 소리 얼씬도 말게….천군이 분열이라도 했단 말인가?

큰일날 소리를 하고 있어…”

 

 

웅성 웅성…’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결의 부방주를 맡고 있는 붉은새벽이라고 합니다.

오늘 여기에 많은 천군 동맹분들이 오셨습니다. 각 방파별 숙소와 배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장례식은 보름동안 치러질 것이니 편히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 각 방파의 방주님들과 부방주님들은 방파대청으로 모시라는

은별방주님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방주직을 맡게 된 채은별이라고 합니다.

가휘 전임 방주의 일은 아마 모두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지금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더욱 단합해야 할 때 입니다.

여러 천군의 방주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시오, 은별방주..나는 무협의 규라고 합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으로 이렇게 모였다는 것이 무척이나 괴롭지만

앞서 말씀하신대로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더욱 단합해야 하며 반드시 원흉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위해 우리 무협방파는 예나 지금이나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안그렇소? 천군 방주님들…?”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저희 한결은 결코 흔들림 없이 천군을 수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이 자리로 모신 것은 다름아닌 승룡곡과 삼절곡에서의 전쟁 때문입니다.

현재 기암절벽은 한결이, 삼절곡은 마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삼절곡을 되찾아 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승룡곡은 전투력을 끌어 올릴수 있는 주요 물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안정적으로 천군이 장악할수 있도록 효율적인 전쟁이 가능토록 힘을 합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방주님들의 조언과 직언을 구합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렇잖아도 저희 화련도 이 문제를 늘 고민해 왔습니다.

지금은 장례식중이니 이 안건은 다음번 천군방주회의에서 좀더 상세하게 논의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좋아요. 좋은 생각 같습니다. 저희 자유방파도 기암절벽과 삼절곡을 꼭 천군이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긴 매 마찬가지입니다.”

 

 

무당과 무협, 설원은 어떠신가요?”

 

 

그럼 은별방주께서 다음번 회담 날짜와 장소를 통보해주시면 저희도 적극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표면적으로 천군은 큰 변화는 없어 보였다.

방주가 바뀌었다고 한결의 위상이 낮아진 것은 아니며, 의리와의 합병으로 한결의 조직력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했다.

천군진영의 각 방파별 전력을 따져보면 한결이 전체의 사할을 차지했다.

단순한 무력뿐만 아니라 그동안 숱한 전쟁의 결과로 한결만큼 일사분란하게 전쟁을 치루는 방파도 없었다.

무엇보다 무림맹의 맹주와 주요 요직을 한결의 수뇌부가 동시에 수행하는 관습을 토대로 한결의 권세는 실로 막강했다.

 

이제 한결의 방주가 바뀌었다.

새로운 방주에 의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이 마련될 것이다.

한결의 수뇌부들과….무림맹의 총관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날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동랑호 호수가의 강태공들만이 세월을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천연덕스럽게 낚시대를 드리웠다.

 

 

 

 

 

 

 

 

6개월간의 거듭된 패배로 혈군은 갑작스런 충격에 빠졌다.

무력이 약한 것도 아니며, 전략이 부재함도 아니었다.

급격한 분열로 진열을 정비할 여유가 없었고 신뢰를 잃은 마교로의 단합도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천군의 단합력에 초반 기세가 꺽인 것이 큰 타격이었다.

한번 맛본 승리와 전리품의 달콤함은 천군에게 강력한 동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천군의 각 방파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단합한 것이 큰 힘이 되었고

한결과 화련이 서로 양보하며 전장의 선봉에 서준 것이 천군전체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혈군의 지속된 패배는 자칫 심대한 타격을 가져올수 있다는 판단에 마교는

모든 혈군 방파에 소집령을 내렸다.

당주급 이상의 모든 혈군수뇌부가 마교 영지에 모여들었다.

 

 

 

 

그동안 혈군에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초마와 탈마의 경지 중간에서 목표를 잃어버린 쿠쿠 전임방주는 기혈이 역류하여 심대한 내상을 입고 말았다.

옥혈곡의 가장 깊숙한 암뇌관에 직위를 폐위당한 채 폐관수련에 돌입하였다.

공석인 마교방주에는 한빙열화장이 추대되었다.

동맹형태로 어정쩡한 위치에 있던 천하방파와 철기맹방파는 마교와 완전한 합병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단군방파의 본격적인 중원침투가 시작되었다는 점이었다.

단군방파는 장백산의 후예들로 원래는 중원에 뜻을 두지 않았다.

오로지 무공과 내공증진에 평생을 다 받치는 순수한 무림집단이었다.

그들의 유일한 목표라면 오직 단군의 이념아래 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기치와 단군족의 부활이었다.

장백산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각종 약초와 진귀한 산삼들로 만들어진 초약단과 마증환은

내공증진에 독보적이었고 뇌전신공, 장파신공으로 끝없는 내공을 소유한 집단이었다.

이들이 마교와 교류를 시작한 이유는 힘과 무력을 숭상하는 마교의 원칙과

평생을 무공증진에 헌신하는 단군의 원칙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가 중원을 유람 할 무렵, 이무기, 검무와 비무를 하면서 알게 된 인맥의 탓도 컸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혈군의 패배는 단군의 투쟁의식을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중원침략으로 이어졌다.

무림 10대 고수 명부에 이름은 올려졌으나 전쟁터에서는 쉽사리 볼수 없었던 신비의 고수

단군의 정예들이 마교의 영지에 모여들었다.

초마의 경지에 올라 무시무시한 마기를 내뿜는 마교 고수들 조차도 단군의 정예고수들을 마주하기 쉽지 않았다.

온몸에 흐르는 미세한 뇌전의 기운과 주변 3장까지 퍼지는 파공의 기운이 단군 정예고수들에게 가득하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본 마교의 신임 방주 한빙열화장이에요.

이렇듯 저희의 초대에 응해주신 여러 혈군 방주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혈군은 패배를 논하기조차 부끄러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잘잘못을 따지거나, 책임을 추궁한다는 것은 배부른 소리일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금 연합하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한빙열화장님..감축드립니다.

저는 흑랑의 명천풍륜입니다. 검무 부방주를 통해서 저의 의견이 전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신가요? 마교의 의지를 묻고 싶습니다.”

 

 

호호..명천풍륜님 안녕하세요?

사실 그날의 대화는 저 역시 이미 듣고 있었답니다.

초마의 경지라는 것이….이렇듯 불편할때도 있답니다. 듣기 싫어도 다 들리니 말입니다.

그날의 달빛이 유독 붉었드랬죠?”

 

 

흠흠그봐요 제가 말했죠? 마교영지 안에서는 늘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요

안그래요 도사형?”

 

 

이봐검무, 왜 갑자기 내 얘기가 나오고 그래? 지금 한빙방주랑 풍륜방주가 얘기 하잖아그참..크크

 

 

, 오늘 여기는 혈군의 주요 방파 수뇌부가 모두 모인 자리입니다.

저 한빙은 이제 방주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단군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가집니다.

안그런가요? 일급님?”

 

 

한빙 방주

그렇소! 우리는 이제 신비문파라는 생각을 버리기로 하였소이다.

지난 6개월간의 전쟁에서 우리는 많은 동료들을 잃었습니다. 동시에 자존심도 잃었지

마교가 어떤 결정을 하든 상관없소

우리는 중원을 지배할 것이오

장백의 정예들이 선봉에 설 것이오. 천하가 우리 발 앞에 무릎 꿇을 것이오.”

 

 

검무가 한 말씀 올려도 될까요?

일급님, 마교가 어떤 결정을 하든 상관이 없다니요우리는 함께 싸워야 합니다.

지혜와 힘과 계책을 함께 논해야 하는 게 옳지 않겠나요?”

 

 

검무 부방주님..그만 하시죠.

저는 오히려 일급님의 그 발언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저 한빙과 마교는 허리가 되겠습니다.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군이 선봉에서 혈군을 이끌어 주신다면, 우리 마교가 허리를 맡겠습니다.”

 

 

하하핫마교가 정말 많이 달라졌군요. 아니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마교겠지요.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치에서도 싸울수 있다는 그 생각이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저 명천풍륜! 오늘의 약조를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빙 방주님의 진정성 가슴에 담겠습니다.”

 

 

감사해요. 자 어떻게 할까요?

저는 여러분들의 지혜를 경청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어떤 지혜와 계책을 주시겠습니까?”

 

 

 

한빙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내공이 잔뜩 실려 대청이 은은히 울렸다.

혈군의 연합이 시작되었다.

무림 초절정의 고수집단인 단군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소수의 유희와 유람으로 시작되었던 단군의 중원행은 이제 중원침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되었다.

그리고 마교가 이를 뒷받침하고 후원한다는 한빙의 한마디는 혈군 전체를 연합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명천풍륜과 검무의 지혜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미궁을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천군을 도륙하자는 주장이었다.

미궁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천군 출입구를 지속적으로 봉쇄하자는 전략이었다.

소수의 정예들만으로도 충분히 천군의 입구를 봉쇄 할 수 있었다.

무림 10대 고수들….

능히 천명을 상대할수 있는 그들의 무공과 내공은 천군의 진격자체를 막아버릴 수 있었다.

 

천군에는 이들을 막아 설 고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천군에도 화경급 고수들은 몇 명이 있다.

환도, 레종블랙, 무형, 탕가, 이난폭, 사의도, 누란, 관호가 그들이다.

그러나 환도는 한결에 은거하는 신비의 고수라 전장에 나서지 않는다.

레종블랙은 심대한 내상으로 곤륜에서 폐관수련중이다.

무형 역시 내상치료 때문에 전쟁에는 적극적이지 못하다.

사의도는 무림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심신이 지쳐있다.

누란과 관호는 이제 막 화경 고수가 된 탓에 혈군의 수많은 초마급 고수들의 경험과 실력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오직 화련의 부방주 탕가만이 외롭게 싸울때가 많았다.

 

그나마 천군을 이끌던 암흑은 탈마의 경지로 오르며 정신과 몸이 자연에 동화되어 버렸다.

그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거나 벼락에 맞아 죽었다가 부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가 무공을 회복하고 정신이 불타오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의 창절무공이 없다면, 혈군 10대 고수들의 진격을 늦출 수 없다.

 

아니, 그가 돌아온다고 해도이미 현경의 반열에 올라선 자들이 나타났으니

바로 단군의 정예고수 미니곰, 특급자객이었다.

마교에 잠시 몸을 담았으나 중원침입을 본격화하자 다시 단군에 귀의한 까지

15갑자가 넘는 현경의 초절정고수 세명이 동시에 천군의 입구를 봉쇄하며

이후 마교의 천마수호대, 천랑대, 흑랑대가 주축이된 본대가 천군의 주력부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는 전략이었다.

 

 

더 나아가 검무의 허를 찌르는 전략들이 속속 나왔다.

미궁에서 소수정예의 혈군 무리가 천군을 지치게 한 다음

천군이 대대적인 혈군토벌에 나서기 위해 엄청난 인원을 동원하여 미궁을 침략할때는 아예 미궁을 가지 않는 전략이었다.

천군에는 작은 중소방파와 무력이 낮은 무림인들이 많다. 이들은 전장의 열매를 원할 뿐 목숨을 내놓고 싸우길 원치 않는다.

이런 연유로 천군의 실질적인 전투인원은 실제 인원의 사할 정도이다.

그래서 나머지 육할의 인원까지 모조리 미궁으로 동원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물자와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막상 미궁에 도착하고보니 한명의 혈군도 보이지 않는다면천군의 수뇌부는 김빠지는 것이다.

성동격서미궁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던 혈군이 어느날 갑자기 승룡곡이나 삼절곡을 친다면

천군으로서는 전투인원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부담을 앉게 되는 것이다.

 

 

승룡곡은 마교의 초마급 고수들이 지속적으로 드나들며 천군을 학살하고 급기야 천군이 승룡곡을 포기하도록 하는 전략이었다.

승룡곡까지 천군의 화경급 고수들을 줄줄이 배치되기에는 전력소모가 너무 심했다.

그렇다고 천군의 일반 고수들이 마교의 초마급 고수들을 당해낼리가 없었다.

 

 

삼절곡은 단군의 영지와 가깝고 십만대산에서도 멀지 않으므로 신속히 대응하되

전 혈군이 응집하여 움직이고, 다른 전장과 동시에 전쟁을 수행할 상황이 아닐시에는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천군의 전투의지를 꺽어 버리자는 전략이었다.

천군이 삼절곡에 지원을 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죽별원을 통과하고 삼절곡의 동혈을 지나

천군의 임시영지로 도착해야만 한다.

그런데 천군의 임시영지 바로 아래에는 만년설산에서 내려온 거대한 강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지형이 있다.

그곳에서 혈군의 정예교수들이 진을 치고 천군고수들을 유인하기 시작하면

지형적 잇점이 전혀 없는 천군으로서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폭포쪽의 적을 내버려두고 그대로 혈군임시영지로 쳐들어가기에는 뒤가 개운치 않았다.

 

 

 

아울러, 천군의 결속이 더 강화되기 전에 내부분열을 가속화하여 전쟁에서 효율적인 움직임을 봉쇄할 전략이 나왔다.

천군의 각 방파로 혈군의 간자들을 파견하고 그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자존심과 명예를 중시 여기는 천군과 정파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문파, 방파의 자존심 싸움을 지속적으로 일으키자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보름 뒤 혈군전체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혈군연합체를 창설하자는 계획이 나왔다.

 

 

 

 

 

 

엄청난 인파가 마교의 영지로 모여들었다.

1차 천하대전 이후 100년간 이렇게 많은 인파가 십만대산으로 모여든 것은 처음이다.

 

방파대청 앞 높은 단상에는 현 마교방주인 한빙열화장이 눈부신 자태로 앉아 있다.

양 옆으로 단군방파의 일급과  흑랑의 명천풍륜이 앉아 있으며

이들이 앉아 있는 단상의 바로 뒤에는  미니곰과 도, 특급자객이 엄청난 내기를 뿜으며 팔짱 낀 채 서있다.

뇌전과 파공의 기운이 온 단상을 뒤덮고 있어 마치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

단상에서 내려오는 계단 오른편에는 설하얀과 화교가, 왼편으로는 검무와 미르가 도열해 있다.

그들의 압도적인 무공과 내공, 무시무시한 내기와 마기

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능히 천하를 움직일수 있는 초절정고수

무림10대 고수들의 대다수가 여기에 모여 있다는 사실에 혈군의 모든 무림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마교입문 3년만에 무림 10대 고수의 반열에 오른 설하얀을 보며 천운이 되었든 노력이 되었든

실력과 능력만 겸비한다면 얼마든지 주요 요직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에

대다수의 혈군인들의 가슴이 야망으로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자 혈군대군집회에 참석한 모든 혈군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 혈군 만세마교 만세, 단군 만세~~~ 이기자~~~ ~~ `~!!!!!”

처음의 수근거림과 웅성거림은 거대한 함성으로 십만대산이 떠나갈 듯 울려퍼졌다.

 

 

 

한빙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우리의 자유와 자존심을 위한 승리 때문입니다.

우리는 승리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명예를 회복해야 합니다.

혈군의 모든 무림인 여러분들의 하나된 단합과 결속을 요청 드립니다.”

 

 

~~~~”

승리 승리 승리 승리…”

 

 

고오오오오오~~~~ 우우우우우웅….’

두팔을 교차한 한빙의 손에 내공이 주입되자 그녀의 흰 손에서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 빛속에서 불덩어리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내 그녀의 온몸을 빙둘러 거대한 불덩어리가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회오리치는 불덩어리가 하늘로 쏘아졌고 불덩어리는 하늘에서 거대한 모습으로 펼쳐졌다.

한빙을 상징하는 대붕(大鵬-주작)이 웅비하는 모습이었다.

십만대산 옥혈곡 하늘을 가득 채우는 거대한 대붕의 모습은 혈군 무림고수들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었다.

이제 본격적인 혈군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한빙은 과거 마교가 힘으로 짓누르는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다.

대붕과 같은 그녀의 넓은 포용력은 단군과 천하, 철기맹, 흑랑 같은 수많은 혈군을 아우를 것이다.

또한 명천풍륜과 검무의 지혜가 있다.

천하를 뒤집을 단군의 무력이 있다. 중원인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그들의 무력이 온 세상에 펼쳐질 것이다.

 

 

 

 

 

 

으악~~~~~~~~~~~아악!!!!!!!”

우르르릉크콰콰콰콰…’

태산이 격하게 흔들렸다.

두 눈에는 붉은 눈물과 안광이 끝없이 쏟아져 나왔다.

가공할 기가 폭사되어 나온 탓에 그 안광이 스치는 곳..

바위며 나무며 풀이 모조리 한줌의 재로 변해버렸다.

팔뚝의 근육과 핏줄이 팽팽이 솟아 올라 울긋불긋하다.

이내 겉 옷이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타버렸다.

주저앉아 목놓아 지르는 그의 비명을 태산이 감당치 못하고 흔들렸다.

 

 

그가 처음 마교에 입문했던 나이는 아홉 살 때였다.

원래는 개방의 잡역제자로 구걸을 하며 연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홍등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먹고 술에 취해 쓰러진 낭인들의 주머니를 털어 생명을 연장하던 시절이 있었다.

악착같이 살았던 이유는 하나뿐인 여동생, 설화를 위해서였다.

설화는 어머니의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해 어릴때부터 다리에 힘을 주지 못했고, 일곱살이 되서도 잘 걷지를 못했다.

그날도 동생이 먹을 빵을 구하기 위해 쓰러진 낭인의 주머니를 털다 그만 살인을 하게 됐고

피떡이 된채로 매질을 당하던 그를

유람차 중원을 배회하던 마교 전임방주 이무기가 구해주었던게 인연이 되어 마교로 입문하였다.

내공과 무공이 증진 될 때마다 여동생을 찾아가 내공을 주입해주었고 여동생의 생명을 연장해주었다.

초마의 경지에 올랐을 무렵자신의 내공 절반을 소모해가며 여동생의 생명을 연장해주었다.

살육으로 양심에 가책이 생길 때, 전쟁으로 육체의 한계가 느껴질 때도 설화의 미소는 그를 씻은듯 회복시켜 주었다.

 

그가 마교를 떠나 태산에 안착할 무렵, 설화는 누구보다 건강해졌고 생기발랄 했다.

나이가 많아 비록 짝을 만나진 못했으나, 언젠가 그녀는 행복히 생을 마감할 것이었다.

그가 살육과 피의 고리를 끊고 태산에서 자연과 동화되기를 바랬던 이유 또한 무극과 설화 때문이었다.

그런데, 설화가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암흑은 설화와 함께 태산에 넘어가길 원했으나 설화는 마교에 남기를 원했다.

그녀가 가장 인간답게 호흡하고 사람의 정을 느낄수 있는 곳

무림이 망한다고 한들, 마교의 영지만큼은 안전할 것이기에걱정없이 떠나왔다.

 

 

암흑사형사저께서..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사저께서승룡곡에서 그만….

마교의 기명제자, 잡역제자들 옷을 만들어 주신다며 승룡곡 재료를 구하시러 가셨다가 그만

그 망할 녀석들이….흑흑

먼저 공격하지도 않았습니다. 칼이 살을 베어 지나갈때도 참았습니다.

재료만 수집하면 떠날 생각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검성의 칼에 심장이 찔리셨던게 ….그만….

 

 

"사형

함께 갔었던 맹지사매와  사련사매도 죽었습니다.

두모와 곽서는 사지가 다 잘려 죽었습니다…..”

제갈용문은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자 격한 감정이 올라왔다.

 

 

낭인처럼 소리를 지르며 태산을 뒤흔들었던 암흑의 외침이 사라지고 이내 침묵만이 흘렀다

눈에서는 붉은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미간의 주름이….그가 얼마나 고뇌하는지를 알려주었다.

순간 그의 머리가 하얗게 탈색되어 갔다.

머리카락의 끝자락부터 하얗게 말려 올라가며 탈색되었다.

 

 

제갈용문은 슬픔 마음이 점차 두려운 마음으로 변했다.

하지만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이 소식은 전해야만 했다. 혈군대군집회도 불참했다.

마교보다 더 소중했던 가족 같은 사람들을 잃었기에전해아만 했다.

하지만 막상 그를 대면하고 두려움이 생겼다.

누구보다 암흑과 설화를 알았다. 그들의 깊은 우애와 사랑….

지금 암흑이 폭주한다면 이 태산이 무너지고 말 것이었다.

그가 탈마의 내공과 진기를 모두 쏟아내며 죽음을 각오한다면 십만대산이 됐든 동랑호가 됐든 폐허가 될 것은 자명했다.

 

 

사형…”

긴 침묵을 깨고 용기를 내어 불러보았다.

그러나 대답이 없다.

이내 모든 머리카락이 희게 변해버린 암흑은 낯설게 느껴졌다.

태산의 바람이 회오리치며 암흑과 제갈용문 사이의 풀과 바위를 휩쓸고 지나갔다.

곧 암흑이 눈을 떴다.

그의 눈은 청명했다. 붉은 눈물이 마치 기운을 모두 빼버린 듯 그의 눈은 맑아 보였다.

알몸으로 정좌하고 있는 그의 어깨 너머로 햇살이 투명한 피부에 닿는다.

다시 태어난 듯….

그의 몸과 눈이 고요하다.

탈마의 경지

태산의 모든 자연과 주변의 정기가 암흑의 몸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암흑 주변이 거대한 빛 덩어리에 휩싸였다. 공간이 일그러지는 듯 했다.

번쩍!!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이내…..엄청난 파동이 암흑이 있던 자리에서 터져나왔다.

파공과 진동의 충격으로 태산의 봉우리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으으으으….파파파파팍…..쿠콰콰콰콰콰…’

 

 

제갈용문은 하마터면 온 사지가 찢어질 뻔 했다.

몸안의 모든 내력과 진기를 다 쏟아내어 경공술을 펼쳤다.

 

 

저기로 빨려들어가면 영락없이설화사저를 만나겠군

이런..제길….”

온힘을 다해 태산의 봉우리를 탈출하며 경공술을 펼쳤다.

고개를 돌려보니 하늘을 뚫을 듯 솟았던 거대한 태산의 봉우리들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사형은 어디로 사라지신거지설마 스스로 폭사하신건가?”

 

 

이때 어디선가 전음이 들려왔다.

낯익은 목소리였다.

 

 

사제

혈군으로 돌아간다.”

 

 

빨아들인 정기를 그대로 폭사하여 시간과 공간을 일그러뜨리고 파괴적인 경공술로 십만대산으로 날아가버린 암흑

영문도 모른 채 무너지는 태산의 봉우리를 겨우 탈출한 제갈용문에게 암흑의 전음이 들려온 것이다.

100년간의 마교천하지배 시대를 종식시켰던 암흑

이제 그가 다시 혈군으로 돌아간다.

거대한 빛 무리가 되어서….

 

  • 2014.12.19 19:29

    소설작가신가봐요? 잼나네요^^
    독자관점에서 보자니,소설이라 그런지 암흑님이 사실과 달리 너무 부각 되었네요.
    천군은 탕가님이 최고입니다. 암흑이란 분은 활동하는 사람인가요? 그냥 높은전투력으로 낮은전투력 사람 많은곳에서
    그냥 학살하는 재미를 느끼는거 좋아하는유저 정도인듯, 비슷한 전투력의 사람들과 싸우는거 본적이 없네요.
    실제 천군 쟁에는 한두번 오고 천군에 힘을 보탠적이 없어서...
    다른 등장 인물분들은 실제 존재감 인정@@ 추천드리고 갑니다 ^^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4.12.19 19:55

    와.. 매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2014.12.19 20:10

    책내신다면..열혈독자가 되겠습니다!!
    재미난글 감사합니다.

  • 2014.12.19 20:12

    흥미진진.....

  • 2014.12.19 20:22

    히야 작가분 진짜 맛깔나게 글 잘 쓰시네. 그리고 위에 사실 운운하는 단리은씨 소설은 픽션이오. 픽션. 사실을 근거로 했다고 쳐도 다큐가 아니지 그리고 솔까말 예전에 천군이 한창 밀릴 떄 누구보다 앞장서서 쟁 참여하고 으쌰으쌰 했던 사람이 암흑인데 요새 안 보인다고 싸우는거 본 적이 없다고 하면 안 되지. 천군이 승기 잡은게 암흑이 ***점이 된건데 암흑 - 동백천 - 탕가 이정도 순서로 보여지는데??? 그런게 불만이면 사실 근거로 하는 다큐멘터리 하나 제작하는게 어떻소?

  • 2014.12.20 04:51

    Re:    설중호 빙고~~그냥 소설은 소설 무협은 그냥 무협으로~~봐줘야 재맛~~이거 저것 따지지말고~~빙고

  • 2014.12.19 23:15

    잼난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니 우왕.. 게다가 화경 고수라뇨 ㅠㅠ 과분한 평가 감사합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4.12.20 03:45

    힘들게 쓰신거 잘보아씀돠 또한 천군&혈군 부케로 돌아댕김서 쓰신다고 힘드셧죠?

    글또한 막갈나나 님이쓰신 글로 피해보신분들이 만타는걸 알고쓰심하네요

    다***턴 소설이 아닌 날올라인에 지적받아야할 시같은걸 하심 좋은듯하네요

    정말 이런소설에 등장 임물이 되고싶으셔요? 이소설로 이네 접게한분이 만네요

    잼나긴하나 상처받을 그분들을 생각해주심하네요...

    잘보고갑니다.



  • 게임퓨리 2015.02.19 22:00

    Re:    새경 밀레하이얼월풀같은 사람여기 또하나 있군 ㅠ.ㅠ
    그냥 게임 깔지말고 가끔 들려서 풍뇌칼날분 글이나 읽고가야짐...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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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0 06:11

    Re:    새경 힘들게 쓰신거 잘보아씀돠 또한 그쪽도 부케로 돌아댕김서 댓글 단다고 힘드셨죠?
    어처구니가 없네 소설은 꾸며낸 이야긴데 그걸가지고 피해를 보는건 누구고 이 소설로 인해 접게된 사람이 많다니.ㅋㅋ
    그리고 인과관계도 제대로 생각 못 하나? 이 소설로 인해 사람들이 접게 된게 아니고 접은 사람들을 이 소설에서 은둔하거나 크게 부상당한 인물로 쓴거잖아. 도대체 상처받은 사람들이 누구길래? 근거도 전혀 없고 괜히 테클은 걸어 보고 싶은데 소설 자체는 워낙 잘 써서 트집 잡을 데가 없고. ㅋㅋㅋ 허구와 사실도 구분 못 하는 사람이네. 나중에는 겜상에서 쟁 하다가 죽였다고 살인죄로 고소할 판.ㅋㅋㅋ

  • 2014.12.20 04:54

    Re:    새경 본으로 쫌 써주시고 이소설로 접게한분이 많다는 근거좀 주시고 .... 잘보고 있고 대다수분들이 무형소설을 보는겁니다. 역으로 소설의 주인공이 되기위해 더열심히 하실지도 모르구요~그냥 잼나게 봐여~~~

  • 2014.12.20 04:18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난폭님의 삼매진화 불덩이가 보이면, 자리를 벗어나는게 사는길.
    탕가님이 오시면 파열참이 뒤따른다는 걸...
    필력이 20만 전투력이십니다.

  • 2014.12.22 10:47

    I will be back

  • 2014.12.26 16:01

    Re:    암흑 암흑이 메롱~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5.09.27 15:34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쓰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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